aj전시몰에서 씽크패드 x240 을 판매한다고 해서 하나 구입해봤다. 4년전 모델로 i7-4600u 프로세서에 8GB메모리(당시에는 꽤 큰 용량) 그리고 128GB SSD가 달려있다. 어디서 출시된 녀석인지는 몰라도 원래 레노버 공홈에서 팔던 모델은 아닌 거 같다. 히스토리를 추적해보니 레노버 공홈에서 x240을 팔때는 i7모델의 경우 터치스크린 lcd 에 256GB SSD가 달려있었다고 한다. x240이라는 큰 모델에 달라붙는 세부형식을 추적해보니 한국에서 정식으로 발매된 것이 맞긴하다.


중고나라 기준 i5모델에 ssd가 아닌 hdd모델들이 4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 aj전시몰에서 399,000원이라는 가격에 팔고 있었다. 물론 카드도 된다. 물건을 저번 주 금요일이 되는 새벽에 주문했는데 금요일 밤에 발송을 안해서 이번주 화요일날 물건을 받았고 A급 중고를 판다는 말에 100점 만점에 50점을 주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다.


일단 패키징의 경우 절대 노트북이 안망가지게 포장은 되어있었으나 한편으로는 참 당황스럽기도 했다. 그리고 뭐 중고니깐 그러려니하지만 커다란 부속박스에 아답터 하나가 외롭게 들어있다.


일단 카본바디라 그렇게 외관에 험한 스크레치는 없지만 구석구석 살펴보니 세월의 냄새가 난다. 키보드 몇 개는 코팅이 벗겨져서 조금 보기 그렇고 팜레스트 왼쪽 하단의 자랑스런 i7스티커는 자꾸 삐뚤어진다. 


좋은 건 저 가격에 윈도우10 프로를 정품으로 하나 끼워주었다. 아마 윈도우 8.1을 갖고 업그레이드 한 라이센스가 아닐까 싶다. 


노트북은 FHD IPS 액정을 달고 있고 가볍고 화면 가독성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고 정말 들고 다니기 좋은 한시대를 풍미한, 지금도 통하는 울트라 북이라고 생각된다. 지문인식기도 달려있고 IBM의 상징 빨콩도 잘 달려있다. 아쉬운 건 키보드를 손톱으로 누르면 코딩이 자꾸 벗겨진다. 그래서 Fn키와 오른쪽 shift키가 좀 지저분하다. 심지어 키보드 백라이트도 달려있어서 요즘에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 아쉬운 건 충전중일 때 모니터 바깥쪽 껍데기에 빨간 불이 안들어오는게 좀 아쉽다. 



i7이라고 해도 물리코어가 2개 밖에 없어서 뭐 엄청난 성능을 내고 그러지는 않는다. 참고로 집에 2014mid 맥북프로도 있는데 얘는 윈도우를 깔고 모네로 채굴을 돌리니 물리코어 4개에 쓰레드 8개로 엄청난 노익장을 과시한다. 데탑 i5-6600보다 속도가 더 나온다. 하지만 얘는 그런 거 안된다.


특이한 건 얘는 내장배터리와 외장배터리가 있다. 내장은 3셀, 외장은 3셀과 6셀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현재 3셀이 달려왔다. 처음 받았을 때 내장배터리가 충전이 안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래저래 수소문 해봤지만 답을 찾을 수 없어서 혹시나 해서 하판을 뜯어서 내장배터리 커넥터를 다시 연결해주니 뭔일 있었냐는 듯 충전을 시작한다. 이걸 모르기 전까지는 외장배터리가 완충되는데 24시간이 걸렸다. 글을 쓰는 지금은 일부러 배터리를 소모하고 충전되는 시간을 측정하고 있는데 이제야 좀 정상적인 속도로 충전되는 거 같다. 아답터 용량이 적은 건지 전원을 꼽은 상태에서 컴퓨팅을 좀 하면 충전속도가 은근히 느리다. 그리고 원래 그런건지 잘 모르겠는데 외장배터리 없이 내장배터리로만 시스템을 구동할 수 없다.



아쉬운 건 lte유심을 넣어서 바로 모바일 네트워크에 진입할 수 있는 모델인데 한국은 그런게 안되서 lte모듈은 없고 안테나는 달린 채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울트라북이란 타이틀 때문에 그런지 램 슬롯이 하나밖에 없다.. 큰 문제는 ddr3l-12800 16GB 램이라는게 국내에는 없다. 해외에서 들여와야 하는데 가격이 좀 나갈 거 같다. 재밌는 건 M.2 규격의 ssd를 달 수 있다. 하지만 컨트롤러는 SATA3라서 크게 의미는 없고 아마 공간 활용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다.


이런 상황에서 aj전시몰에 연락을 자주했는데 참 여러의미에서 재밌는 경험을 했다.


일단 물건을 구매하는데.. 분명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해서 카드를 긁고 물건을 구매했는데 내 구매내역에 이 물건이 나오질 않는다 -_-;;; 새벽이라 어디 물어볼 곳도 없고.. 카드 승인 문자는 왔는데... 이거 뭐 피싱에 낚인건가 싶기도 하고.. 할 수 없이 문의 게시판에 글을 남겼더니 비회원으로 구매되었다고 내 계정에 넣어준댄다 -_-;;;


그리고 물건 및 배터리 문제로 여러차례 전화를 했는데 재밌는 건 상담게시판에 글을 쓰는게 훨씬 더 빨리 해결된다. 글을 남겨놓으면 전화가 오거나 문자로 4시간 안에 답변이 왔다. 성의 있다고 느껴진 건 문의를 한 내용에 대해 내부에서 나름 꽤나 고장탐구를 하고 연락을 준다는 것이다. 솔직히 돈을 쓰기엔 좀 사이트가 허술해보이고 불안했지만 사후문의를 담당하는 부서는 일을 열심히 잘 하는 느낌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잘 모니터링해서 좋은 물건들 있으면 한번씩 사봐야겠다.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50198308/gulp-sass-npm-err-failed-at-the-node-sass4-9-0-install-script

node-sass 설치가 요즘들어 좀 꼬인다. 원인을 찾아보니... node.js 버전이 높으면 package.json 내에 낮은 버전으로 만들어져 있는 node-sass 패키지가 문제를 내는 거 같다.

윈도우의 경우 최신으로 package.json 내용을 수정하면 별 탈 없이 해결되는데... 맥의 경우는 퍼미션 문제를 동반한다. 맥은 sudo를 들이대면 어지간한 문제가 대부분 해결되는데... node-sass는 꼭 그렇지도 않다. 그래서 저번에도 글을 하나 쓰긴했는데.. 이번에는 썩 괜찮은 방법 같지는 않지만 문제해결법을 찾은 거 같다.

링크 하단에 나온 댓글 중에 npm install --unsafe-perm=true 로 package.json을 설치하는 것이다. 나의 경우는 이 방법으로 지긋지긋하게 귀찮던 node-sass 설치 문제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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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은 위닉스 DFO172-S9 하이마트용으로 나온 모델인데 30만원에서 천원 빠진다.

일단 내 사용기나 리뷰에는 사진이 잘 없다. 폼나게 개봉 사진찍고 그럴 만한 시간이 없다. 사왔으면 빨리빨리 가동시키는게 내 목표다.

위닉스 제습기는 모델명이 좀 복잡한데 대표모델이 몇 개 있고 거기서 판매형태(양판점 등) 와 디자인 기본 컨셉에 따라 모델명이 나뉘어진다. 그래서 비슷하게 생긴건데 하이마트에서 파는 거랑 그렇지 않은 거랑 모델명이 조금씩 다르다.

우리집 애는 똥을 싸고 오줌을 싸도 찡얼대지 않는 그런 애다. 하지만 잠을 못자고 배고플 때는 대신 짜증이 엄청나다.

3일간 비가 오고 나니 집안이 아주 눅눅하다. 엘레베이터 홀과 마주한 외벽, 그리고 누수가 의심되는 윗집으로 인해 결로가 많고 곰팡이가 서식하는 그런 집이다. 이 집에 이사올 때는 한참 건조한 10월이어서 그걸 알 수 없었다. 아마 나중에 이사갈 때 안방의 이불장은 버리고 가야할 듯..

그래서 아이가 잠을 자지 못하고 자지러지게 울어대는 모습을 보니 제습기를 사지 않을 수 가 없었다. 아이가 방에서는 그렇게 자지러지더니 거실로 데리고 나와서 부채질 해주고 앉아서 살살 흔들어주니 고새 잠이 든다. 말 못하는 아이가 눈물을 뚝뚝흘리며 울면 부모 가슴 미어진다.

목요일(17일)날 밤, 쿠팡에 접속해서 제습기들을 검색해보니... 로켓으로 쏴주는 모델들은 재고 줄어드는게 눈으로 보인다. 특정 모델들은 아예 재고가 소진되어버렸다. 원래 목표는 20만원 초반이었으나 이왕사는 거 오래 쓰기 위해 결국 천원빠지는 30만원짜리를 들였다.

하이마트에서 주문하니 일요일날 갖다준댄다. 동네 하이마트에 모두 재고가 없댄다. 다행히 회사 근처 반경 3km 내 모든 하이마트를 수소문 해보니 다행히 재고가 있어서 바로 get해서 금요일 밤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하이마트 온라인에서 사면 인터넷 구매에 청구할인 같은 걸로 조금빠지는데... 어차피 할부인생, 그냥 조금 더 주고 바로 지른다. 그래도 무이자 할부는 똑같네 : )

무게가 꽤 나간다. 사무실에 있는 손수레를 빌려가서 아파트 주차장에서 질질 끌고 갔다. 경비아저씨가 신기하게 쳐다본다.

일단 16시간 정도 돌리니 수조 용량의 절반가량 물이 차올라서 물을 버려줬다. 제습이 작동할 때는 옛날 냉장고 소리가 난다. 원리가 냉장고와 같을 터이니 구조도 같을 것. 한번 부르르 떨고 나면 습도계 내려가는게 눈에 보인다. 다만 모든 이들이 한결같이 얘기하는 현재 습도 안나오는 거는 확실히 불편하다.

위닉스 제품들 중에서도 현재습도 나오는게 몇개 없는데 왠지 브랜드 컨셉이 아닐까 싶다.

재밌는 건 제습이 되지 않을 땐 에어콘 수준의 찬바람이 나온다. 아마 열교환 과정으로 얻은 냉기를 분출하는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자동제상이라는 기능이 있는 걸 봐서는 열교환 과정에서 파이프에 생성되는 찬공기를 불어내는 과정이라 생각된다. 덕분에 여름에는 잠깐씩 냉방기기로도 쓸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게 위에 언급한 현재 습도 표시도 그렇고 컴프레셔 작동 시 소음이 아닐까 싶다.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지만 이게 왠지 기술력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소음보다 진동이 심하다. 컴프레셔가 작동하고 멈추는 과정에 제습기가 몸서리 치듯 흔들린다. 이래서 왠지 LG제습기가 비싼게 아닌가 싶다. LG는 제습기에 자기네 에어콘과 냉장고에 들어가는 인버터 모터를 쓴다고 한다. 저소음에 전기료 아끼는.. 다만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일단 위닉스 보급형하고도 2배 차이부터 시작한다. 삼성도 포기한 제습기 시장에 끝까지 비빈 기업이 위닉스인데 그래도 LG는 어떻게 못따라 잡나보다.

일단 성능은 확실하고 이마에 맺힌 땀이 싹 사라진다. 화장실 앞에 놓으니 화장실 바닥에 물기가 마른다. 장마가 오면 그 진가가 더 빛나지 않을까 한다. 당장 빨래하고 나면 말릴 때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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