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이렇게까지 지를게 아니었는데...


이제 곧 90D가 나온다는 말이 많은 시기에 덥썩 80D를 질러버렸다., 먼저 포스팅들에서도 다뤘지만 이건 전적으로 하드웨어 리뷰 유튜브들을 보고 이렇게 되었다. 역시 사람은 잠을 자야한다. 잠을 자지 않으면 엄한 곳을 둘러보다가 결국 이렇게 돈을 쓰게 된다. 


동영상을 찍자고 해보니 좋은 삼각대도 있고 스마트폰도 있고 다 좋은데 "화각"이 문제였다. 결국 그러다 액션캠을 알아봤는데 고프로 히어로7 블랙과 소니 FDR-X3000R을 비교했다. 4K60프레임 기능을 빼고는 소니의 가격경쟁력과 기능이 괜찮았다. 하지만 얘들은 줌도 안되고 포커싱도 안되고 야간엔 노이즈도 올라오고.. 무엇보다 활동적인 일을 하는게 아니면 액션캠은 말처럼 그렇게 썩 기능을 다 쓰는게 아니어서 오히려 돈들인 거 대비 낭비일 거 라는 주관적 결론에 이르르게 된다. 그리고 문뜩 방 한 구석에 쳐박혀있던 카메라와 렌즈들이 생각났고 정확히는 나에게 EF-S 10-22mm 렌즈가 있다는 걸 기억해냈다. 내 기억으로도 중고로 구입할 당시에 판매자도 동영상 촬영용으로 썼다던 그 렌즈였다. 


사진 그 자체만으로도 아직 50D는 쓸만하지만 동영상은 안되고 70D는 가격은 만만하지만 60프레임이 안되고.. 결국 답은 80D였다. 재밌는 건 이걸 보통 용산이나 테크노마트에서 사야하는데 난 쿠팡에서 샀다는 거다. 품절이 임박해서 털어내야했는지 가격은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최저가, 심지어 로켓배송으로 다음날 갖다준다고하니 (주문 시간이 실제로 23시 30분인가 그랬다.) 지르지 않을 수 가 없었다. 아니 이건 그냥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되었다. 예전에 i7-7700도 용산 최저가보다 10만원 싸게 그리고 빠르게 구매한 적이 있는데 로켓배송의 알고리즘이 이런건지 아니면 운영자가 IT제품에 지식이 없는건지 품절에 임박하면 가격에 변동이 꽤나 생긴다. 


개봉기 영상은 소니 엑스페리아로 찍어놨다. 편집을 해야 유튜브에 올릴텐데 정말 목소리도 엉망이고 간단하게 자막이라도 넣을라면 간만에 뽀샵질에 프리미어질도 해야하는데... 본업인 웹개발할 때 쾌적하게 일을 하겠다고 장만한 시스템이 갈수록 덕질을 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구입은 쿠팡에서~


캐논 EOS 8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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