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유튜버

요즘 다들 브이로그라고 액션캠을 들고 영상들을 만드는 것이 유행이다. 나는 스마트폰과 DSLR로 시도해봤는데 몇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액션캠을 도입하게 되었다.

문제점 1.

스마트폰의 경우(아이폰 8plus, 엑스페리아 xz1) 4K 60P를 찍을 수 있는 근사한 스펙이다. 문제는 화각. 무슨 백통 물려놓은 것 같은 화각으로 인해 뭔가 찍기 어렵고 손떨림이 적나라하게 노출된다.

문제점 2.

DSLR의 경우 80D를 써봤다. 렌즈 몇 개가 있으니 화각은 문제되지 않으나 내장마이크 품질이 정말 구리다. 그리고 렌즈가 포커싱하는 소리가 다 담긴다.

해결책

고프로와 소니와 많이 비교했다. 전문적으로 미디어 일을 하셨던 분이 "고프로는 그냥 있는 거 가져다 조립하는 애들,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다. 화질에 있어서 소니를 따라올 수 없다." 라고 단언해버렸다. 그리고 한편으론 나온지 3년이나 된 FDR-X3000이 아직도 고프로 신제품들과 비교대상이라는 건 고프로에겐 좀 문제가 되는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주식으로 돈 좀 벌었겠다 (수익율 130%) 충동구매를 해봤다.

이녀석은 발열이 좀 있다. 그리고 까다롭다. 실내 저조도에선 무슨 흑백영화처럼 나온다. 뭔가 불편함을 감수해야 프로라는 식의 그런 일본 덕후스러운 느낌이다. 

둘이 절대 비교할 수 없는게 하나 있는데 바로 손떨방이다. 소니의 손떨방은 좀 징그러울 정도인데 고프로의 소프트웨어식으로는 따라갈 방법이 없다.

향후계획

업무 때문에 차를 가지고 서킷을 자주간다. 아마 인캠으로 일단 쓸 거 같고 아이를 찍는데 많이 쓸 거 같다. 그리고 온갖 뻘짓들을 이걸로 기록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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