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U2411

왼쪽에 피벗되어 있는 녀석이다.

원래 쓰던 모니터는 내가 9년이나 부려먹은 델 U2411이다. 당시 가격 60만원을 넘는 정말 흔히 말하는 전문가용 모니터였다. 울트라샤프 라인이어서 모델명 앞에 U가 붙는다. 당시 24인치면 정말 큰 축에 속하는 모니터였다. 그리고 요즘은 볼 수 없는 1920 X 1200 해상도이다. 하지만 세월에는 장사 없다고 이걸 교체해야 할 이유가 몇 가지 생기기 시작했다.

 

CCFL 광원

얘는 오래된 애라 요즘같은 LED가 광원이 아니고 CCFL. 즉, LCD가 광원이다. 일단 두껍고 무겁고 열이 많이난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액정이 누렇게 변한다. 모니터를 바꾸고 보니깐 확실히 흰색과 검은색이 확 산다.

진짜 두껍다.
확실히 비교된다.

이렇게 두껍고 무게도 많이 나간다. 오늘 새로 들어온 P2717H보다 무겁다.

 

내 눈이 침침해짐

나이를 먹으니 확실히 눈이 침침해진다. 그 와중에 누렇게 뜨는 화면.. 저 화면에서 코딩을 하는데 도무지 눈을 뜨고 보기 어려웠다.

 

가격

지금 이 모델은 델 공식홈페이지에서는 못산다. 단종이 되고 새로 나온 P2719H인가 그게 나왔는데 가격 차이가 한 6만원 정도난다. 오픈마켓에서 미리 잡아놓은 P2717H를 처리하는지 가격이 괜찮게 나와있었다. 델 브랜드에 피벗되는 27인치 모니터가 22만원이다. 사야한다. 더 고민하는 건 배송을 느리게 할 뿐이다.

 

P2717H

이건 울트라샤프 라인이 아닌 프로페셔널 라인이다. 그래도 새 것이라 훨씬 좋다. 일단 검은색과 흰색이 확실히 잘 산다. 이 모니터가 가격이 싼 이유는 바로 해상도가 1920 X 1080 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요즘은 27인치도 4K 해상도를 뿌려대는 시대라서 (지금 내가 가로로 쓰는 저 모니터가 그렇다. 근데 27인치에서는 4K 해상도로 하면 눈이 금방 망가질 것 같다.) 해상도 가지고 모니터 가격이 좀 결정되는 구조 같다.

조립이 쉽다. 박스 해체하고 금방 뚝딱

델 모니터는 확실히 조립이 쉽다. 너무 열심히 박스를 까서 개봉샷 같은 건 없다. 칼 들고 테잎을 뜯고 5분만에 모니터 조립이 완료되었다. 기본적으로 파워케이블, USB 3.0 업스트림 케이블, RGB 케이블(안줘도 좋겠건만..), Display Port 케이블 이 정도가 들어있다. HDMI 케이블은 비싼가 안들어있다. DP케이블은 그래픽카드와 모니터 사이의 전압 이슈로 인해 가급적이면 안쓴다. 하지만 내가 쓰는 그래픽 카드는 HDMI하나에 DP가 3개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하나는 쓰고 있다. 참고로 회사에서 쓰는 컴퓨터의 그래픽카드가 망가져서 계속 팬 RPM이 100%로 고정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아마 그 DP케이블 이슈때문으로 생각된다.

 

얘기가 좀 샜다. 얘는 입력이 HDMI, RGB, DP, USB 업스트림,(각 1개씩) USB 단자 4개가 제공된다. 나는 모니터를 세워서 써서 사실 USB 기능을 쓸 일은 없다. 하지만 있으면 뭔가 좋아보인다.

 

지금 실전투입을 해서 이 글을 쓰면서 보고 있는데 모니터가 확실히 커서 화면을 위로 쳐다보게 된다. 거북목 예방에는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난 DELL 모니터가 있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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