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맥프레 배터리를 교체했다고 신나게 글을 썼었다. 하지만.. 그 배터리도 문제가 있었다.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배터리 잔량이 60% 대에서 20% 대로 확 낮아지면서 도무지 실사용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론부터 말하면 결국 싼 건 비지떡이다. 첫 번째 사설업체에 맡겼을 때도 주변의 업체들 중에 몇 천원 싼곳을 골랐다가 피곤해졌던 케이스고 두 번째의 경우도 중고나라에 올라온 물건을 구입했던 것이다. 결국 네이버 쇼핑 검색에서 제일 비싼 컴퓨존에서 파는 물건을 구매했고(A1494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물건 중에 컴퓨존에서 판매하는 7만5천원짜리.. 배송도 엄청빠르다.) 그것이 결국 제대로 작동을 하고 있다. 장착 후 3주 정도 지난 거 같은데 이녀석은 아무런 말썽없이 맥북을 잘 지켜주고 있다. 최대충전용량도 잘 유지되고 있고 배터리 사용시간도 훌륭하고 충전도 잘된다.

 

혹여 난 스스로는 못고치겠다 하시는 분들은 안암동에 있는 A플러스 맥에 맡기는 걸 추천한다. 거기에 전화통화도 해보고 했는데 배터리 교체시 의뢰가 들어올 때마다 배터리를 주문해서 테스트하고 장착해서 문제될 소지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작업을 한다고 한다. 

 

결국 생각해보니 몇 천원 아끼겠다고 이렇게 저렇게 돌아서 거의 맥북 배터리에 30만원 가까운 금액을 사용했다. 이 금액이면 가로수길에 맡겨도 됐을 금액이다.. 너무 싼 거 좋아하지 말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