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포스팅은 한 곳에 몰고 싶지만.. 이 플랫홈은 개발 얘기를 하는데 조금 어렵다. 그래서 앞으로 개발 내용얘기는 벨로그라는 곳에 작성하고 링크를 걸어볼까 한다.


어제는 NEXT.js 에 대해서 아주 조금 파 보았다. 이 글을 쓰기 이전부터 프로젝트로 일단 닥치고 코딩부터 했던 녀석이라 돌아가는 원리는 알았지만 디테일하게 파보지는 못했다. (그놈의 일정이 뭔지) 그래서 간략하게부터 파보기 시작했다.


이 링크를 보자. https://velog.io/@crazy4u2/NEXT.js-%EA%B5%AC%EB%8F%99%EC%88%9C%EC%84%9C-dbjq6q3w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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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할 일이 없나보다.


바로 전에 레노버를 뜯어제낀 후 무슨 자신감이 생겼는지 결국 맥북프로로 뜯어버렸다. 맥북프로는 뜯으려면 별나사 두 종류가 필요한데 P5와 T5가 필요하다.


저 위에 T5는 내부 히트싱크를 뜯을 때 쓰고 중간열 오른쩍에 P5는 외판을 뜯을 때 쓴다. 아무리봐도 이 툴킷은 참 잘 산 것 같다. (지름의 합리화) 자 뜯어보자.



하판에는 총 10개의 스크류가 있고 길이는 다 똑같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툴킷 뚜껑을 뒤집어서 위치를 나타내는 격자에 잘 올려놓는다. 사실 이건 어렵지 않다. iFixit 사이트를 봐도 이건 너무 잘 나온다. 하판을 열고 나서부터가 문제다.



한쪽만 찍기는 했지만 양쪽 동일하게 히트싱크 파이프를 덮고 있는 고무덮개를 제껴준다. 접착력이 약한 접착제로 고정했던 것 같은데 다시 고정할 때 무리없이 붙어준다. 



히트싱크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는 CPU에 4개, GPU에 4개, 그리고 파이프 양 끝에 각 1개씩 총 10개가 있다. CPU쪽 히트싱크 스크류부터 T5나사가 투입되고 풀고 나면



이렇게 튀어올라온다.



이렇게 다 풀어버리면 맥북이라는 걸 감안했을 때 생각보다 쉽게 분해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오른쪽 히트싱크 고정볼트는 고무마개로 덮여있어서 바로 눈에 안들어온다. 고무마개를 열고 마저 스크류를 다 풀어야한다.



예상했던대로 이미 써멀컴파운드의 기능을 상실했다. 깨끗하게 닦아내고 MX-4 써멀컴파운드를 다시 발라준다.



나에게 이런 짓을 할게 용기를 준 ID 플레이신 이 좋아하는 당구장 마크로 시공하고 싶지만 CPU가 작아서 역시나 X자로 적당히 마무리.


이렇게 하고 분해의 역순으로 히트싱크를 조립하고 전원을 넣으니 말짱하게 부팅완료. iStat 으로 상태를 보니


아이들일 때 온도인데 1080p 60프레임 유튜브를 재생하고 그래도 온도가 50도를 넘지 않는다. 무엇보다 맥북프로는 화면 바로 아래쪽에서 열기가 올라오는데 그 열기가 역시나 많이 미지근해졌다. 예전엔 뜨겁다고 느껴졌는데 지금은 미지근하다. 확실히 오래된 컴퓨터들은 써멀만 다시 잘 발라줘도 냉각성능이 많이 올라간다.


이제 데스크탑 분해만 남았는데 이건 아마 눈이 돌아가 있어서 동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려보겠다고 덤비지 않을까 싶다.


어쩌다 이런 걸 하게 되었나.


모든 것의 발단은 ID 플레이신 이다. 그러면 안되지만 수중에 여유자금이 생기니 하드웨어 유튜브를 봐버렸다. 역시나 하드웨어 유튜브는 오버클럭에 대한 얘기가 많고 자연스럽게 냉각에 대한 내용이 따라나온다. 나에겐 두 대의 랩탑과 한 대의 데스크탑이 있는데 하나의 랩탑은 맥북이라서 뜯을 자신이 없다. 데탑은 쿨러가 오고 동영상 촬영을 하면서 하려고 아직 건들지 않았다. 영상은 그렇게 무섭다. 처음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겠다는 허망한 꿈을 갖고 스마트폰용 거치대까지 주문했었다. (바로 현실을 깨닫고 취소함.)


그래서 제일 만만한 랩탑 X240을 뜯었다. X240은 대부분 레노버들이 그렇듯 뜯기 쉽고 얘는 심지어 오래된 애라 부담도 없다(고는 하지만 항상 뜯을 때마다 두근두근)


MX-4 써멀 컴파운드는 위에 사진같은 패키지로 되어있고 가격은 7천원에서 8천원 정도 한다.



원래는 맥북을 뜯을 때 쓰는 툴이지만 범용적이다. 참 잘 샀다고 생각되는 공구툴이다. 쉽게쉽게 하판을 뜯고 CPU 방열판을 뜯는다.



구조는 단순하다. 히트싱크를 덮고 있는 나사 4개를 풀면 쉽게 나올 수 있을 것처럼 생겼으나 핀셋으로 잡고 있는 저 커넥터를 빼야한다. 핀셋으로 손잡이로 쓰는 부분을 잡고 커넥터를 왼쪽으로 올리면 필름 커넥터가 쏙 빠진다. 장착할 때는 그 반대로 장착한다. 이걸 하면서 아이픽스 툴킷을 참 잘 샀다고 스스로 한번 더 자축했다.




엊그제 발라준, 언제 사왔는지조차 모르는 똥써멀이 사방군데 난리다. 참고로 이 상태에서 하드웨어 모니터를 켜놓고 플레이신의 유튜브 2편을 1080p 60프레임으로 보고있으니 최고온도 78도씨를 찍는다. 전원공급은 배터리. 



히트싱크의 써멀을 깨끗하게 닦고 그래픽 코어쪽의 써멀패드를 잘 다듬어 준다. (이걸 보고 이왕 한 거 그래픽코어도 신경써야하지 않겠냐 하며 써멀패드를 지른다.) CPU코어도 써멀을 깨끗히 닦아주니 예쁜 모습을 드러낸다. 



이렇게 MX-4를 시공하고 (플레이신처럼 당구장을 그려보고자 했으나 그러기엔 CPU가 너무 작다.) 



이렇게 나사를 쪼여준다. 그리고 역시나 쉽게 하판을 덮는다. 레노버는 좋은게 많은 부품들의 나사가 빠지지 않고 부품에 매달려 있어서 분실의 위험이 적다. 물론 나사질을 잘못해서 빠가를 내거나 나사머리를 해먹으면 교체하기 쉽지 않다.


이렇게 써멀을 재시공하고 테스트할 때 봤던 플레이신의 동영상 두개를 돌리며 이것저것을 해봤다. 최고 온도는 71도씨를 찍는다. 생각보도 효과가 있다. 그리고 이녀석을 처음 샀을 때부터 팬이 많이 돌고 열기가 상당히 뜨거웠는데 써멀 재시공을 하고나니 열 배출구에서 나오는 열기 자체가 덜 뜨거워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iFixit을 뒤져서 맥북프로 분해하는 법을 찾아봐야할 거 같다.


내일 쿨러와 써멀패드가 마저 오면 열심히 재시공하는 것도 사진찍어서 포스팅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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